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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관중 '두 마리 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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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339
2025-08-01 17:07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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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이파크시티 우관중 '두 마리 제비'(1981). 홍콩미술관 새가 둥지를 치듯 먹으로 그은 선이 화면 위에 얽히고설켜 있다. 분명 먹으로 그린 그림이지만 수묵의 농담은 찾아볼 수 없고, 선명하게 대비된 흑과 백이 조화를 이룰 뿐이다.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우관중(1919~2010)이 생애 마지막에 남긴 작품인 '둥지'(2010년)다. 평생 수묵화와 서양화를 오가며 새로운 회화를 창조하고자 했던 그는 가족의 만류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 그 화폭에 드러난 점, 선, 면은 미술을 향한 그의 격렬했던 투쟁과 언제나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던 그의 섬세한 감정을 동시에 상기시킨다.우관중의 국내 첫 개인전 '우관중: 흑과 백 사이'가 오는 10월 19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여가문화서비스부가 기획하고, 예술의전당과 홍콩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홍콩미술관이 소장한 회화 대표작 17점을 선보인다. 홍콩미술관은 우관중의 아들 우커위가 미술관 측에 1억홍콩달러(약 177억원)를 기부하면서 진행하게 된 우관중 해외 순회전의 첫 행선지로 아시아의 새로운 미술 거점으로 떠오른 서울을 택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우관중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20세기 현대미술가 중 하나다. 중국 장쑤성 이싱에서 태어난 그는 중국 항저우의 국립중국미술학원(CAA)에 입학해 린펑몐(1900~1991), 판톈서우(1897~1971) 등 거장들에게 사사했다. 1947년에는 국비장학금을 받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났고, 그 영향으로 유화를 통해 중국 전통 수묵화와 현대 서양미술을 통합하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언어를 구축했다. 1950년 중국으로 돌아와서는 중앙미술학원, 칭화대, 베이징미술학원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도 열의를 쏟았다. 우관중 '수로'(1997). 홍콩미술관 역사적으로 전통을 중요시하는 중국에서는 산수화·화조화·문인화 등 옛 회화와 서예, 도자기 등 오랜 기간 고미술이 각광을 받아왔다. 중국의 현대미술조차 전통에 부합하는 작품이 주목을 받았을 정도다. 우관중은 이런 틀을 깨고 일찍이 중국에서 서양미술을 받아들여 이를 동양적으로 재해석한 추상회화를 탐구하고 발전시켜 나갔다. 우관중이 고국에 돌아왔을 때 중국은 문화대혁명을 통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가스 공급 가격을 내린 1일 서울 한 LPG 충전소에서 택시가 충전을 하고 했다.SK가스는 8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은 kg당 30원 인하해 1274.81원으로 부탄은 L당 17.52원 인하한 942.90원에 공급한다. E1은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30원 인하,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275.25원, 산업용은 kg당 1281.85원, 부탄은 L당으로 943.48원에 공급한다. 2025.08.01. myjs@newsis.com 천안아이파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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