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고속도로에 아무렇게나 버

sans339
2025-08-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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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고속도로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들, 운전자를 깜짝 놀라게 하고 또 사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도로 관리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일일이 줍고 있는데, 아찔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합니다.밀착카메라 정희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 소리는 멀리서부터 날카롭습니다.고속도로 3차선에 떨어져 있는 검은 물체.자동차 타이어 조각입니다.이걸 주워야 합니다.도로 관리원 안전을 위해 깃발 든 요원들과 안내 차량 두 대를 배치했습니다.그래도 시속 100km 자동차 사이로, 맨몸으로 들어가기란 쉽지 않습니다.굉음을 내는 트럭이 지나가고 난 찰나, 뛰어 들어가 조각을 주워 나옵니다.[한국도로공사 도로관리원 : {혹시 방금 주우신 게 뭐예요?} 타이어입니다, 타이어.]이런 타이어 조각,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다른 차량이 밟으면 위험합니다.달리는 자동차 타이어가 손상될 수 있고 조각이 튀면서 또 다른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특히 요즘 같은 날씨엔 이런 조각이 더 많이 나옵니다.[임영재/한국도로공사 도로관리원 : 6월에서 9월 사이가 온도가 많이 올라가다 보니까 지열이 올라오면서 타이어 파손이 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가벼운 종이 박스나 스티로폼도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바람에 날아다니다 운전자 시야를 가릴 수 있습니다.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우원종/한국도로공사 도로관리원 : 영재야 저거 주워야 되겠다. 저거 날린다, 지금.]이런 쓰레기를 줍는 방법.결국 누군가 도로에 들어가야만 합니다.우리 눈에 잘 안 보이지만 매일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고속도로 관리원들입니다.일은 위험하고도 끝이 없습니다.[임영재/한국도로공사 도로관리원 : 일반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꽉 채워서 아예 갓길에 그냥 던져 놓으시는 분들. 아예 그거를 버리려고 생각하고 가지고 나오신 것 같아요.]나오는 쓰레기들은 비양심과 비위생이 뒤엉켰습니다.[우원종/한국도로공사 도로관리원 : 생수통 이거에다가 오줌을 되게 많이 받아서 던져놓고 갑니다. 의외로 엄청나게 많다는 거죠.]이 오줌통, 바로 발견했습니다.사실 아까 작업자분 인터뷰를 하다가 오줌이 담긴 페트병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고 했거든요.색깔이 좀 그런데 한번 볼까요? 윽! 맞아요.한 장소에서만 발견된 게 열 개가 넘습니다.휴게소에서 고속도로로 나가는 진출로입니다.갓길에서 제가 쓰레기 몇 개를 치워봤는데 손이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9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 수도권인 간토 지방을 향해 접근하고 있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도쿄 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제9호 태풍 ‘크로사’(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32m의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 경로에서 멀리 떨어진 혼슈 서부에서는 이날도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나타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혼슈 미에현 구와나시의 최고기온은 40.4도를 기록했다. 크로사는 2일 오전 도쿄 인근 지바현 동쪽 바다를 거쳐 동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태풍 크로사는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도쿄 남쪽 해상과 센다이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 5일 오후 3시께 센다이 동북동쪽 약 245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4일 이후에는 태풍 크로사가 북동진하면서 한반도 상공에 위치하던 고기압이 일부 약화되는등 기압계에 변화가 생긴다. 다만 남쪽에서 지속적으로 유입괴는 수증기와 남풍 계열의 고온다습한 바람으로 불면서 더위는 가시지 않고 오히려 습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5, 6일부터는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한 공기가 다량의 수증기와 부딪히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20호 열대저압부(사진=기상청 제공) 한편 1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제10호 태풍 ‘바이루’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20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20호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후 3시께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초속 15m(시속 54㎞)의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37km 속도로 동진하고 있다.이어 2일 오후 3시께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초속 18m(시속 65㎞)의 강풍반경 220km의 제10호 태풍 바이루로 발달해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해 시속 26km 속도로 북동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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