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혜경

sans339
2025-08-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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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입주청소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혜경 여사가 조용한 내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김혜경 여사의 검소하고 절제된 활동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죠. 해외 외교는 물론 국내 활동에서도 존재감이 두드러졌던 김건희 여사와는 분명 다른 모습입니다. 김혜경 여사가 25일 인천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한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지난달 26일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 방문 때를 볼까요. 김혜경 여사는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하지 않은 채 평범한 옷차림으로 시장 상인들과 만났습니다. 겉모습만 보면 장을 보러 나온 계양구 주민 같았습니다. 화보집에 비교될 만큼 연출된 사진을 남겼던 김건희 여사와 달리, 김혜경 여사의 사진에는 일상 그대로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방문 목적과 장소도 여러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시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것이었고, 이는 남편인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정책을 영부인으로서 뒷받침하려는 분명한 의도가 읽힙니다. 장소 또한 인천시 계양구로, 이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입니다. 영부인이 독자적으로 자신의 행보를 하기보다는 남편 뒤에서 튀지 않게 묵묵히 내조하는 모습입니다.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도 특별할 것이 없었습니다. 강냉이, 과일, 밑반찬, 떡 등이었습니다. 한 상인이 사인을 요청하자 “대통령 사인을 받으셔야 하는데요”라고 웃으며 답했다고 합니다.이런 맥락에서 봤을 때 김혜경 여사의 행보는 일관성이 있습니다. 지난 6월 있었던 G7 정상회의에서도 튀지 않는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상들과 만나는 공식 자리에서는 전통 한복을 착용했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대선 당시에는 자신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며 물밑 지원에 집중했고, 지금도 절제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대통령실은 영부인의 대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2부속실 인선도 서둘렀습니다. 최근 제2부속실장이 임명됐는데 윤기천 전 분당구청장입니다. 이재명 대 (서울=뉴스1) = 도너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한국 정부 협상단과 무역합의를 타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악관 X.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우리 정부의 외교·국방 장관이 미국 카운터파트(상대자)와 가진 첫 대화에서 공통되게 거론된 건 '동맹의 현대화'다. 주한미군의 역할을 북한 억제를 넘어 동북아를 아우를 수 있도록 확장 전환하고자 하는 미국의 요구가 관세 협상 다음의 숙제가 됐다. 미국의 한미동맹 발전 아이디어에 한국이 얼마나 동참할지는 다가올 한미정상회담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을 열고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외교·안보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전략적 중요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동맹을 '현대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외교부에 이어 외교·안보 주무 부처인 국방부도 현대화에 대해 직접 거론했다. 지난달 31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과 취임 후 첫 공조 통화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이 상호 호혜적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동맹의 현대화는 주한미군의 역할과 성격 변화가 주된 내용이다. 주한미군의 활동 범위를 한반도와 북한 억제를 넘어 대만해협 등 동북아 전반으로 넓히는 '전략적 유연성'에 따른 것으로 주한미군과 함께 국군의 역할 변화도 수반된다. 최근 주한미군이 한반도 주둔 장병의 복무 기간을 1년씩 늘린 것도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목표에 대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정부의 고위 외교당국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 특파원과 만나 "국제정세 변화, 테크놀로지(기술) 변화, 그리고 '중국의 부상'이라고 말하는 중국의 전략적 역할 확대 등이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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