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sans339
2025-08-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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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올해 하반기엔 반도체 업종 일자리가 증가하고,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5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에서 반도체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고용 증가율을 기준으로 △1.5% 이상이면 ‘증가’ △-1.5% 이상∼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로 본다.반도체 일자리는 유일하게 증가가 예상됐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시장 호황 등으로 수출이 증가해 일자리가 4000명(2.7%) 늘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3000명(2.2%) 수준으로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반면 섬유업종 일자리는 올해도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비심리 개선으로 내수 회복 가능성 있으나,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에 따른 수출 및 생산 감소세 지속으로 섬유업 일자리는 작년 하반기보다 4000명(2.9%) 줄어들 전망이다.나머지 기계·조선·전자·철강·자동차·디스플레이·금속가공·석유화학 업종은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2023년 증가세로 돌아서 올해 상반기까지 일자리가 늘 것으로 전망됐던 조선의 경우 수출 증가세 완화 영향에 고용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2000명·1.4%)을 유지할 전망이다.자동차는 내수와 생산이 유지 또는 소폭 확대되지만, 국제통상 환경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수출이 축소돼 고용은 1000명(0.1%) 증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기계 업종은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생산이 줄어드는 탓에 5000명(1.0%) 감소, 전자는 IT 제품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의 영향으로 5000명(0.7%) 감소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밖에 철강, 디스플레이, 금속가공, 석유화학은 각 -1.0%(1000명), -0.2%(200명), -0.6%(2000명), 0.8%(2000명) 수준으로 고용을 유지할 전망이다.서대웅 (sdw618@edaily.co.kr) 지난달 9일(현지시각) 가자 북부 가자시티 중심부에 있는 사하바 시장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가자시티/AP 연합뉴스 2023년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 전쟁이 2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봉쇄하면서 인도적 물품 지원을 전면 막아선 뒤 미국과 이스라엘 주도의 구호품 배급 시스템을 만들어 5월 말부터 식료품 배급을 통제하고 있다. 이후 가자지구에서는 식량을 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것도 길어지는 전쟁에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전쟁 전과 비교해 수십배 이상 뛰어오른 물가 때문이다.가자 상공회의소가 이번주 발표한 자료를 분석해 뉴욕타임스는 가자의 ‘살인적인’ 물가 상황을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통계는 가자 상공회의소 직원들이 가자 북부 도시 가자시티와 중부 다이르발라흐, 남부 칸유니스 지역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직접 수집했다. 지난달 27~30일 상품 가격의 평균을 기준으로 했다.전쟁 전 89센트였던 설탕 1㎏은 106달러로 112배 올랐다. 밀가루 1㎏은 42센트에서 12달러로 29배 가량 올랐고, 토마토 1㎏과 감자 1㎏은 둘다 59센트에서 30달러로 51배 올랐다. 오이 1㎏도 59센트에서 14달러로 24배 올랐다. 쌀 1㎏은 2.38달러에서 20달러로 8배 이상 올랐다. 뉴욕타임스 누리집 갈무리 가격의 변동 폭도 컸다. 이달 20일 25㎏의 밀가루 한 포대 가격은 891달러였으나 26일 223달러로 떨어졌다가 30일 다시 334달러로 올랐다. 전쟁 전 같은 양의 밀가루는 10달러 정도였다.식품이 아닌 제품들의 가격도 매우 높았다. 비누 한 개가 약 10달러로 전쟁 전 59센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17배가 뛰었다. 전쟁 전 8.61달러였던 기저귀 40장 한 팩은 149달러로 뛰었고, 경유는 전쟁 전 1.87달러였으나 리터당 36달러까지 올랐다. 400g 영유아용 분유는 전쟁 전 7.43달러였으나 51달러로 올랐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경유가 1리터당 약 1달러이며 기저귀 40장은 약 5달러에 살 수 있다고 비교했다.아부 라마단 가자지구 상공회의소 비상위원회 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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