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이파크시티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산후조리원 자율 인증제 이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회장 김형식)는 1일 전국 산후조리원 및 산후조리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산후조리원 자율 인증제'라는 것이 법적으로 승인된 공식 산후조리원 평가 인증이 아니다"라며 "이용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발표한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모자보건법에 따른 산후조리원 평가를 2025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산후조리원 평가에 관한 고시」에 대해 행정 예고를 진행했으며 관련 기관 및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최종 내용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산후조리원 평가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2025년 산후조리원 평가는 하반기에 공공산후조리원부터 시작하게 되며, 2026년부터 민간산후조리원이 시행될 예정이다.산후조리원 평가는 지난 2015년말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이 수정 공표되면서 법적 근거를 가지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 평가를 위한 세부 평가 항목 및 기준, 그리고 평가방법 등에 대해서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육아정책연구소 등과 함께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다. 산후조리원 평가에 앞서 시범 평가를 진행했으며 산후조리원 평가 컨설팅을 통해 산후조리원 현장에서의 수용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교육도 지속 운영해 왔다.모자보건법에 따른 공식 산후조리원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위탁 선정한 기관을 통해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와 관련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전국 산후조리원 회원사를 대상으로 산후조리원 평가 준비에 필요한 각종 자료 제공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측은 "최근 개인의 영리를 추구하는 주식회사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대한건강의료지원단에서 법에 의해정상적으로 승인된 법적 산후조리원 평가 인증이 아닌 '안전한 산후조리원' 인증캠페인이라는 내용으로 산후조리원 자율인증제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해당 평가는 모자보건법에 따른 정식 평가 인증이 아니어서 산후조리원 평가에 대한 공식 인증이 아니다. 일종의 개인사업체 광고를 위해 필요에 의해서 만든 사적 인증이라고 할 수 있기에, 산후조리원 사업자와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단백질 시장은 유청이나 대두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며 ‘식물성 단백질’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이 흐름 속에서, 국내 식량 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한 스타트업이 있다.라이스밸류는 쌀의 부산물인 ‘미강(쌀겨)’을 가공해 고품질 식물성 단백질을 생산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정광호 대표는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기술위원, 청원농협RPC 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식품 단백질 분야의 베테랑이다.“식품 개발을 하면서 느낀 문제는 단순했습니다. 우리가 먹는 단백질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 땅에서 나는 쌀로도 충분히 고급 단백질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이스밸류의 핵심은 쌀 부산물 중 하나인 미강이다. 연간 40만 톤 이상 생산되는 국산 미강은 그동안 활용도가 낮고, 산패가 빨라 가공이 어려운 원료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라이스밸류는 자체 단백질 분리추출정제기술인 SCR(Separation Concentration Refining) 공정을 통해 산패를 방지하고, 고순도의 단백질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했다.“미강은 지방과 효소가 많아 금방 산패됩니다.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수급과 가공이 어렵죠. 우리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기술을 가진 셈입니다.”그 결과, 라이스밸류는 순도 70% 이상의 국산 미강단백질 분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는 수입산 대두단백(1kg당 약 580원)에 비해 가격 경쟁력(1kg당 약 300원)이 높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도 낮아 건강식 시장에 적합하다. 무엇보다 Non-GMO, 글루텐 프리, 비건 인증 가능한 소재라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 산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정 대표는 미강 단백질이 유청, 대두를 포함한 기존단백질 원료의 대체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고객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진짜 국산 단백질로 이런 가격이 가능하냐’는 거예요. 기술이 뒷받침되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소재화’ 그 이상이다. 라이스밸류는 청원생명농협을 포함한 미강 공급처 3곳과 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단백질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향후에는 해외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한다. 미국, 유럽에서 쌀 단백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천안아이파크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