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GS25, 먹거리·생필품 대규모 실속 할인(GS25 제공=연합뉴스)] 민생쿠폰의 사용이 집중되며 매출 증대를 누리고 있는 편의점들이 이번 달에도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합니다. GS25는 오늘(3일) 여름철 수요가 높은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드링킹페스타'를 이달에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총 1700여종의 상품에 할인이 적용되며, 대상 품목은 생수, 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햇반, 라면 등으로 번들 할인과 원플러스(1+1) 혜택 등이 제공됩니다.또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신선식품 프레시위크를 진행해 복숭아, 양념목심구이, 고구마말랭이 등 10여 종을 할인하거나 증정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CU는 음료를 중심으로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온음료 16종, 에너지음료 20종 등에 원플러스원(1+1) 또는 투플러스원(2+1) 증정 행사가 적용되고, 결제 수단에 따라 추가 할안이나 컵얼음 증정 등도 이뤄집니다.특히 매주 금요일 탄산음료 19종을 특가에 풀고, 생수도 2+1 등의 할인 행사를 벌입니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달 22~31일까지 음료 매출이 무더위와 민생쿠폰 등의 영향으로 전달 같은 요일보다 40.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세븐일레븐은 새 제품 출시와 함께 할인 행사를 엽니다.세븐일레븐은 한 마리 사이즈 치킨 상품인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오는 7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일반 편의점의 한마리 치킨 상품의 평균치 대비 중량을 30g 늘렸고, 가격은 5~10% 낮춰 1만1900원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오는 15일까지는 출시 기념 할인을 적용해 9900원에 판매하고, 이달 말까지 세븐일레븐 앱에서 '당일픽업' 메뉴를 통해 주문하면 4천원을 추가 할인(혹은 카카오페이 결제 시 2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또 8월 한 달 동안에는 수입맥주 4캔을 10년 전보다 싼 8800원에 판매하는 '썸머 맥케이션'행사를 진행하고, '천원맥주'인 프라가 프레시를 10캔 8900원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마련된 '마르크 샤갈 특별전 - 비욘드 타임'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 / 사진 = 오진영 기자 "한국에서도 이런 수준 높은 서양화 전시를 볼 수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사람이 무척 많은데 관람 매너도 훌륭합니다." 지난달 28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마르크 샤갈 특별전 - 비욘드 타임'을 찾은 미국 국적의 에이든씨는 관람평을 묻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미국 유학을 돕는 시설에서 5년째 근무 중인 에이든씨는 이번 관람이 한국에서의 첫 미술 전시 관람이다. 에이든씨는 "한국 사람들이 K-팝이나 드라마에 열정적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미술에까지 이 정도 열정을 보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상반기 미술 인기가 심상찮다. 장기 전시회의 흥행 기준인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는 전시가 잇따르더니 50만명을 돌파하는 전시까지 나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이나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도 굵직한 전시가 준비돼 있다. 미술계는 대형 전시의 '투자 효율'이 나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같은 전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래픽 = 이지혜 디자인기자 3일 미술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최고의 '대박 전시'는 53만여명이 방문한 론 뮤익전이다. 영국의 세계적 조각가인 론 뮤익의 독특한 전시품과 알기 쉬운 전시 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일 수천여명이 '오픈런'을 했다. 지난 3월까지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도 50만명을 넘겼으며 경주와 부산 등을 순회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도 30만명이 발도장을 찍었다. 이제껏 미술 전시 관람이 일부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인기는 독특한 현상이다. 인기를 주도하는 것은 젊은층이다. 론 뮤익전은 전체 관람객 중 2030 비율이 70%를 웃돌았으며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도 절반 이상의 예매자가 2030이었다. 서울의 한 갤러리 관계자는 "전시를 불문하고 젊은 세대의 방문이 크게 늘어났다"며 "홍보도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위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세계 미술계에서 우리나라는 아직 불모지에 가깝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 차례라도 미술 전시회를 본 적이 있는 인구는 5.6%에 불과했다. 시장 거래 규모도 다른 국가에 비해 적다. 2023년 기준 6695억원으로 중국(약 13조원)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