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시스

sans339
2025-08-0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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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02. photo@newsis.com /사진=고승민 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전까지 검찰·언론·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사과 없인 국민의힘을 협치의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정국 경색이 우려된다. 대선 승리로 '거부권(재의요구권)의 늪'에서 자유로워진 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수를 무기로 국회에서 일방독주를 펼칠지 주목된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61.74%의 득표율로 새 당 대표에 선출됐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잔여 임기 1년을 이어받게 된다. 이 대통령이 선례를 남긴 만큼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할 가능성도 높아 최대 3년간 '정청래 체제'가 이어질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정 대표는 전날 당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3대 개혁TF(태스크포스) 구성을 예고하며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개혁TF·언론개혁TF·사법개혁TF 등을 설치해 추석 전까지 3대 개혁을 완수하겠단 것이다. 특히 당 대표 선거 공약으로 삼았던 '추석 연휴 전까지 검찰청 폐지'를 또다시 거론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정 대표는 수락 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사법·언론개혁을 추석 연휴 전까지 마치라는 것이 지상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개혁에는 저항이 따르게 돼 있다. 그 저항은 제가 온몸으로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새 지도부의 여당은 국민의힘을 상대로도 강공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투표 종료 전 정견 발표에서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박찬대·김민석 등을 실제로 죽이려던 세력과 협치가 가능하겠나. 내란 척결이 먼저"라고 했고, 당선 직후엔 "지금은 내란과의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반텐 주 남탕가랑에 위치한 재활용 사업부(RBU)에서 한 노동자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신화통신 연합뉴스 오는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열린다. 정식 명칭은 유엔(UN)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2)로, 전세계 생물과 육지·해양 환경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을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회의다.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부산에서 그 마지막 회의가 열렸으나, 당시 협약 성안에 실패했기 때문에 장소를 옮겨 회의를 속개하는 것이다. 다만 플라스틱의 생산 자체를 감축할 것인지 등 핵심 쟁점들에 두고 그때나 지금이나 산유국과 피해국 등 여러 나라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협약 성안에 난항이 예상된다. 국제 사회에 영향력이 큰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집권 이후 산유국 입장으로 돌아선 것도 변수로 꼽힌다. ■ ‘생산 감축’ 반대하는 산유국들…트럼프의 미국도? 3일 환경부 등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회의의 주요 쟁점은 △1차 플라스틱 폴리머의 생산 감축 목표 설정 여부 △일회용품·화학물질 규제 강제 여부 △협약 이행을 위한 재원 마련 주체와 방법 등 세 가지다. 이중 1차 폴리머 생산 감축은 지난해 부산 협상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가장 핵심적인 쟁점이다. 1차 폴리머는 모든 플라스틱의 원료다. 욕조에 물이 넘치면 수도꼭지부터 잠가야 하듯이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이 1차 폴리머에 대해 생산 감축 목표량을 정하자는 것이 유럽연합(EU)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국가 등의 주장이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란 등 산유국들은 1차 폴리머 생산 규제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플라스틱의 98%가 화석연료에서 생산되는 만큼 산유국들이 자국의 플라스틱 제조 산업을 유지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생산 규제’보다 ‘사후 폐기물 관리와 재활용 강화’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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