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美 트럼프, 8일까지 우크라 휴전 없으면 러시아 교역국 2차 제재 예고6일 美 특사 푸틴과 만날 듯...트럼프 "결과 보고 결정할 것"푸틴은 전면 휴전 대신 '공중 휴전'으로 트럼프 달랠 수도공급 과잉으로 내리막 걷는 국제 유가, 2차 제재로 반등 가능성중국-인도, 트럼프 위협에도 러시아 석유 계속 구입 가능 지난 2017년 11월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의 방향을 결정할 러시아 2차 제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최후 협상에 나섰다. 외신들은 러시아가 미국의 뜻대로 우크라이나 공격을 완전히 멈추는 대신, 공습이나 미사일 등 공중 공격을 중단하는 수준에서 타협을 원한다고 전했다. '공중 휴전' 꺼낸 러시아, '선물' 통할까? 우크라이나 영자지 키이우 인디펜던트를 비롯한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미국과 협상에서 공습 중단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러시아 정부가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에게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무인기(드론)와 미사일을 이용한 공중 타격을 중단하는 이른바 '공중 휴전'을 제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역시 공중 휴전에 동의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 휴전을 중재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발표에서 러시아가 오는 8일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러시아에 100% 이상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러시아와 교역하는 국가에도 같은 관세를 부과하는 ‘2차 제재’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타스통신은 5일 보도에서 위트코프가 미국을 떠나 러시아로 향했다고 전했다. 위트코프는 이미 지난 3~4월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다. 트럼프는 5일 백악관에서 "우리는 내일 러시아에서 회동할 것"이라며 "무슨 일이 생길 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동 이후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100% 2차 제재에 시행 가능성에 대해 "비율을 정한 적이 없지만, 그와 비슷한 조치를 많이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꺼낸 공중 휴전은 트럼프가 원하는 전면 휴전과 거리가 멀다. 푸틴은 지난 3월에도 미국의 휴전 압박에 30일 임시 휴전, 흑해 한정 휴전 등으로 대응했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 3명은 5일 영국 매체들을 통해 "푸틴은 계속 전쟁을 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한 관계자는美 트럼프, 8일까지 우크라 휴전 없으면 러시아 교역국 2차 제재 예고6일 美 특사 푸틴과 만날 듯...트럼프 "결과 보고 결정할 것"푸틴은 전면 휴전 대신 '공중 휴전'으로 트럼프 달랠 수도공급 과잉으로 내리막 걷는 국제 유가, 2차 제재로 반등 가능성중국-인도, 트럼프 위협에도 러시아 석유 계속 구입 가능 지난 2017년 11월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의 방향을 결정할 러시아 2차 제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최후 협상에 나섰다. 외신들은 러시아가 미국의 뜻대로 우크라이나 공격을 완전히 멈추는 대신, 공습이나 미사일 등 공중 공격을 중단하는 수준에서 타협을 원한다고 전했다. '공중 휴전' 꺼낸 러시아, '선물' 통할까? 우크라이나 영자지 키이우 인디펜던트를 비롯한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미국과 협상에서 공습 중단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러시아 정부가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에게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무인기(드론)와 미사일을 이용한 공중 타격을 중단하는 이른바 '공중 휴전'을 제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역시 공중 휴전에 동의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 휴전을 중재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발표에서 러시아가 오는 8일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러시아에 100% 이상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러시아와 교역하는 국가에도 같은 관세를 부과하는 ‘2차 제재’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타스통신은 5일 보도에서 위트코프가 미국을 떠나 러시아로 향했다고 전했다. 위트코프는 이미 지난 3~4월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다. 트럼프는 5일 백악관에서 "우리는 내일 러시아에서 회동할 것"이라며 "무슨 일이 생길 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동 이후에 결정을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