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에 獨차협회 “약속 이행하라” 미·EU

sans339
2025-08-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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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에 獨차협회 “약속 이행하라” 미·EU 공동성명도 트럼프 승인지연 日도 “기존관세+상호 15%” 비상에경제재생상 “美, 수정약속”…시기미정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 있는 ‘트럼프 턴베리 골프코스’에서 회담하고 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EU와 관세협상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부터 국가별로 조정된 ‘상호관세’를 본격 시행한 가운데 교역국 사이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미 협상을 타결한 국가에서도 무역 합의 내용에 대한 이견이 속출하는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유럽연합(EU)의 경우 지난달 무역합의에서 약속한 자동차 관세 15% 인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본 역시 상호관세가 ‘일괄 15%’가 아닌 ‘기존 관세+15%’로 매겨질 가능성이 있어 수정을 요구해 약속을 받아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인 상태다.▶EU, ‘올 클루시브’ 15% 관세율 합의…트럼프 행정명령서 누락=올로프 길 EU 집행위원회 무역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에서 자동차 관세율을 27.5%에서 15%로 낮추는 인하 조치를 언제 이행할 것인지 들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확한 시점을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길 대변인은 “미국은 우리의 모든 품목에 대해 15% 상한선을 적용할 것이라는 분명히 약속했고 그 상한선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의약품, 반도체에도 적용될 것”이라며 “미국이 그런 합의 내용을 가능한 한 빨리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앞서 EU와 미국은 지난달 27일 EU의 대미 수출품 대부분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EU는 미국이 기존 최혜국대우(MFN) 관세율을 중복 적용하지 않는 ‘올 인클루시브’ 성격의 15% 상한선을 약속했다. 현재 MFN 관세율 2.5%에 품목관세 25%를 더해 총 27.5% 관세율이 부과되는 자동차도 15%로 즉각 인하하는 방식이다.하지만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이 같은 합의 내용이 누락됐다. 이로 인해 상호관세가 발효되기 시작한 이날에도 자동차 관세율은 27.5%로 적용되고 있다.자동차27.5%에 獨차협회 “약속 이행하라” 미·EU 공동성명도 트럼프 승인지연 日도 “기존관세+상호 15%” 비상에경제재생상 “美, 수정약속”…시기미정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 있는 ‘트럼프 턴베리 골프코스’에서 회담하고 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EU와 관세협상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부터 국가별로 조정된 ‘상호관세’를 본격 시행한 가운데 교역국 사이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미 협상을 타결한 국가에서도 무역 합의 내용에 대한 이견이 속출하는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유럽연합(EU)의 경우 지난달 무역합의에서 약속한 자동차 관세 15% 인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본 역시 상호관세가 ‘일괄 15%’가 아닌 ‘기존 관세+15%’로 매겨질 가능성이 있어 수정을 요구해 약속을 받아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인 상태다.▶EU, ‘올 클루시브’ 15% 관세율 합의…트럼프 행정명령서 누락=올로프 길 EU 집행위원회 무역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에서 자동차 관세율을 27.5%에서 15%로 낮추는 인하 조치를 언제 이행할 것인지 들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확한 시점을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길 대변인은 “미국은 우리의 모든 품목에 대해 15% 상한선을 적용할 것이라는 분명히 약속했고 그 상한선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의약품, 반도체에도 적용될 것”이라며 “미국이 그런 합의 내용을 가능한 한 빨리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앞서 EU와 미국은 지난달 27일 EU의 대미 수출품 대부분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EU는 미국이 기존 최혜국대우(MFN) 관세율을 중복 적용하지 않는 ‘올 인클루시브’ 성격의 15% 상한선을 약속했다. 현재 MFN 관세율 2.5%에 품목관세 25%를 더해 총 27.5% 관세율이 부과되는 자동차도 15%로 즉각 인하하는 방식이다.하지만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이 같은 합의 내용이 누락됐다. 이로 인해 상호관세가 발효되기 시작한 이날에도 자동차 관세율은 27.5%로 적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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