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8일) 8시 뉴스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

sans339
2025-08-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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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8시 뉴스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지난달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국내 유명 화백인 이우환의 작품이 발견됐는데, 김 여사 측은 이 그림을 '가짜'라는 취지로 반박하며, 자신의 소유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 그림을 국내에 처음 들여온 인물을 단독 인터뷰해 봤더니, "해당 그림은 해외 유명 경매에서 구입한 진품"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도 최근 감정을 통해 진품인 것을 확인하고, 김 여사의 증거은닉 혐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백운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백운 기자> 지난달 25일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씨의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 하면서 국내 유명 화백인 이우환의 작품 '점으로부터'를 확보했습니다. 크기에 따라 수억 원을 호가하는 이 그림에 대해 김 여사는 그제 특검 조사에서, "나라면 그런 그림을 사지 않았을 것"이라며 본인 소유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에 이 화백의 위작이 지나치게 많이 퍼져 있기 때문이라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그림을 최초로 구매한 A 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22년 6월 타이완의 경매에서 구매한 작품"이라며 "검증을 거쳐 진품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또 "해당 경매회사는 미술업계에서 공신력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며 "국내로 해당 그림을 들여와 한 달 뒤 다른 업체에 판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는 "김건희 특검팀에 출석해 이러한 내용을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로부터 해당 그림이 진품이라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특검팀도 이와 별도로 전문 기관에 감정을 의뢰해 최근 진품이라는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이 누군가로부터 이 화백의 그림을 받은 뒤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오빠의 장모 집으로 그림을 옮긴 걸로 의심하면서 김 여사 측의 증거 은닉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는 특검팀은 다음 주 김 여사 구속영장 심사 과정에서도 이와 관련한 내용들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최혜란, 디자인 : 최진회) --- <앵커> 여천NCC 제2사업장 전경. YNCC 제공 한화그룹과 DL그룹이 합작해 만든 여천NCC가 운영 자금 부족에 따른 부도 위기에 처했다. 여천NCC가 부도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당장 이달 21일까지 3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한화그룹은 추가 자금 지원에 나서려 하지만, DL그룹은 근본적인 경영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8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석화단지인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여천NCC는 이날 3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추가 자금 수혈이 없다면)이달 21일 여천NCC는 부도가 불가피한 형편”이라고 말했다. 여천NCC는 1999년 4월 한화그룹과 DL그룹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옛 대림산업)이 지분 50%씩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 3위 기업으로 한때 연간 3000억 원에서 1조 원대의 이익을 내던 알짜 회사였다. 하지만 2020년대부터 본격화한 중국발 공급과잉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2022년 3477억 원, 2023년 2402억 원, 지난해 2360억 원 등 3년 내리 당기순손실을 냈다. 올해 3월 주주사 간 협의를 통해 2000억 원을 증자했으나, 누적 손실로 인해 또 자금난에 빠졌다. 한화그룹과 DL그룹은 추가 자금 지원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신속하게 자금 지원에 나서 기업 지속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DL은 여천NCC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부터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한화솔루션은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여천NCC에 대한 15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금 대여를 승인했으나, 여천NCC 이사회 내 DL 측 이사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여천NCC 이사회는 총 6명으로, 한화그룹과 DL그룹이 3명씩 지명해왔다.DL케미칼 측은 “논의가 진행 중으로,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여천NCC의 현금흐름이 안 좋아진 이유, 자구책을 갖췄는지, 주주가 얼마나 자금지원을 해야 하는지 등 경영상 문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한화 측 관계자는 “25년간 공동 경영을 해온터라 경영상황을 잘 알고 있다”라며 “양사가 1500억 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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