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sans339
2025-08-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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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8억1000만원 부당이익,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50여회 무료 여론조사 수혜, 통일교로부터 6000만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 수수 의혹 등 연이어 드러난 정황들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 기로에 섰다. 오는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7일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6일 첫 소환조사를 마친 지 하루 만이다. 수사 개시 기준으로는 36일 만이다. 특검팀이 구속영장에 적시한 혐의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조작 의혹이다. 김 여사가 2009~2012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3700여 차례 매매 주문으로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얻었다고 특정했다.두번째 혐의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관련이다. 김 여사가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50여회에 걸쳐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관여했다는 혐의다.마지막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이다.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6000만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 고가 물품을 받고 통일교 현안을 청탁받았다는 혐의다.특검팀은 김 여사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여사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등 비협조적 태도를 보였다는 점도 구속 사유로 제시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구속영장 요건에 다 해당한다고 판단해 청구했다”고 설명했다.반면 김 여사 측은 특검에 출석해 적극적으로 진술했고 수사 협조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전직 영부인 신분으로 도주 우려가 없다는 주장도 펼칠 전망이다.김경기도 안산시에서 삼겹살집을 하는 정동관(66)씨는 올해 아르바이트(알바)생을 한 명도 뽑지 않았다. 작년에는 손님이 몰릴 때마다 홀 서빙 알바를 많게는 세 명까지 뽑았는데 올해는 아예 채용을 포기한 것이다. 정씨는 “알바 시급이 작년엔 1만3000원이었지만 올해는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1만4000원은 줘야 한다”며 “경기가 나빠 손님도 없는데 5시간에 7만원씩이나 주고 알바를 뽑기엔 부담이 크다”고 했다.서울 은평구에서 고깃집을 하는 박모(62)씨도 작년엔 수시로 ‘설거지 알바생’을 썼지만 올해는 “꿈도 못 꾼다”고 했다. 그는 “최저임금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는데 음식값은 못 올리니 결국 인건비밖에 줄일 게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아내하고 둘이서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꼬박 일하자니 부담이 크지만 방법이 없다”고 했다.올해 알바 시장에 한파가 닥치고 있다. 역대 최장의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마저 올해(1만30원) 대비 2.9% 오른 1만320원으로 결정되면서 자영업자의 부담이 더욱 커진 탓이다.8일 취업 플랫폼 알바천국이 분석한 ‘상반기 구인구직 동향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알바 구직 경쟁률은 4.31대1로 나타났다. 알바 자리 하나를 놓고 최소 4명 이상이 경쟁한다는 뜻이다. 이 회사가 알바 구직 경쟁률 조사를 시작한 2019년 이후 최고치다. 그래픽=양인성 ◇알바 시장도 역대급 한파알바 채용 공고 자체가 급감한 게 최대 원인이다. 알바천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알바 채용 공고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6% 줄었다. 특히 알바 공고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식당, 호프집 등 외식·음료 업종이 27.9% 감소하면서, 전체 공고 수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디자인(–43.4%), 미디어(–39.4%), 유통·판매(–31.8%), 문화·여가·생활(-26.4%) 등의 업종도 알바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 업계 관계자는 “내수 침체 속에 최저임금까지 올린 게 직격탄이 됐다”며 “최저임금은 300원 남짓 오른 것 같지만 기본 급여뿐 아니라 주휴수당, 퇴직금, 4대 보험까지 시급과 연동돼 줄줄이 오르니 자영업자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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