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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339
2025-08-11 13:04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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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 한인 후손 2세 마리아 암파로 킴 얌 할머니(오른쪽 3번째)의 가족 [촬영 이재림 특파원]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10일(현지시간) 멕시코 동부 유카탄주(州)의 한 행사장에서 만난 이들에게서 하나의 특징을 꼽으라면 '어렴풋이 한국인 같은 용모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국에서 1만2천㎞ 넘게 떨어진 거리가 무색하듯 이곳에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안부를 물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이들로 가득했다.스페인어로 소통하고 있었다는 것만 빼면 영락없이 우리나라 같은 분위기에서 참석자들의 정체성은 무대 앞에 나란히 설치된 태극기와 멕시코 국기가 웅변하고 있었다.이날 유카탄 중심 도시 메리다의 팔라시오 레알 에스파냐 연회장에서는 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2∼5세대 한인 후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한국 독립 역사 개관 설명, 유카탄 주지사와 메리다 시장 축사(각각 주 정부·시 정부 국장급이 대독), 이상희 주멕시코대사관 총영사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이어 펼쳐진 사물놀이와 부채춤에 참석자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들어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었다.한인 후손 5세인 한복 차림의 리아(12) 양은 한국 가락에 맞춘 공연을 선보이며 가족들의 함박웃음을 자아냈다. 딸을 "자랑스럽게" 여기던 그 아버지의 왼팔에는 '리아'라는 한글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었다. 한인 후손 '4세대' 어머니를 둔 '5세대' 리아와 그 아버지 [촬영 이재림 특파원] 이날 행사의 백미는 짧지만 강렬한 '멕시코식 만세 삼창'이었다.1936년에 멕시코에서 태어난 '한인 후손 2세' 마리아 암파로 킴 얌(89) 할머니가 음료를 손에 든 채 건배사 하듯 또렷한 발음으로 "만세"를 3번 선창하자, 곧바로 나머지 참석자들의 메아리 같은 외침이 이어졌다.무남독녀였다는 킴 얌 할머니는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 8명의 자녀를 낳았고, 그 자녀들이 다시 28명의 자녀(킴 얌 할머니의 손주)를 낳았다"며 "여의치 못해 저는 한[이완우 기자]▲ 담뱃갑 종이 방석. 오수 추억박물관ⓒ 이완우 전북 임실 오수면에 보은의 개 설화 주인공인 오수개 의견비가 세워진 원동산 공원이 있다. 이 공원 가까이에 있는 추억박물관을 찾아가면, 타임머신 탄 듯 수십 년 전의 추억으로 여행할 수 있다. 이곳에는 수만 점의 근현대사 생활 자료가 진열되었다. 1960~1970년대의 각종 소주, 포도주와 양주 등 진귀한 술병 약 천 종류를 볼 수 있다. 옛날 완구, 학용품, 고무신, 교복, 학교 졸업 앨범과 신문 등은 다 둘러보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 지난 9일 오전, 이곳 박물관을 찾아갔다. 추억박물관의 앨범 전시관에서 박재호 관장이 새로 수집한 학교 졸업 앨범을 살펴보고 있었다. 이곳에 수집한 학교의 졸업 앨범은 2만 권이 넘는다. 오수 추억박물관에 졸업 앨범이 많다고 알려져서, 때때로 옛날 학창 시절 친구들의 사진을 찾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 졸업한 학교의 교가를 찾을 수 있냐고 연락이 오기도 한다. 30년 전에 폐교된 학교인데도, 학교 자료를 찾기 힘든 경우가 있다고 한다. 박 관장은 1년 전부터 졸업 앨범들을 분류하며 학교 내력, 교가 가사, 교기 사진 등 기본 자료와 정보를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블로그에 1300개 학교 자료가 담겨있다. 학교의 기본 정보를 파악해 블로그에 올리는데, 하루에 3~4개 학교를 정리하기가 쉽지 않고 소수의 일부 학교는 자료가 없다고 한다.1970년대의 학교 졸업 앨범은 10권이면 3~4권은 교가가 실려 있지 않았다고 한다. 학교가 분교가 되면, 학교의 이름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이때 졸업 앨범에 교가가 없으면 어느 지역의 학교인지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교가가 있으면 교가 가사에 그 학교의 산이나 강 등의 지리 정보가 있어서 학교 이름을 추리할 수 있다. 박 관장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 같아서 이 일을 하고 있지만, 어려움과 아쉬움이 많다"라고 말했다.옛날 전화번호부부터 <내마음의 풍금> 나온 잠자리채까지▲ 철도청 일부기(열차표에 날짜 찍는 쿠팡퀵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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