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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 기자]▲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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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339
2025-08-13 13:58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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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박종국 기자]▲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7월 29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연이은 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한 담화문 발표에 앞서 관계자들과 사과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로 노동자들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질타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산업재해 사고를 언급하며 강력한 조치와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역대 정부 중 지금처럼 산업재해 문제를 우리 사회 큰 화두로 삼은 정부가 있었을까? 일용직 건설노동자로 사회 첫발을 내딛은 필자는 이후 민간경험을 포함한 20년 정도를 산업재해 업무를 해왔다.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할 때마다 수많은 예방정책들을 지켜봤다. 급기야 지난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기에 이르렀고 지금은 5인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되었다. 이구동성으로 산업재해의 원흉을 "솜방망이 처벌 때문이다"라고 본 것이다. 그러나 과연 "중처법 이후 우리사회 산업현장은 더 안전해 졌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2024년 6월 24일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참사로 23명의 노동자들이 하루아침에 목숨을 잃었다. 조사결과 불법파견, 산업안전보건법, 건축법, 화학물질관리법, 군납비리 등 수많은 법위반 사실들이 드러났다. 또 최근 SPC빵공장, 포스코이앤씨 등등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산업재해 소식들이 언론의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럴 때마다 아직도 일부에서는 "지금보다도 더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고 성토하고 있기도 하다.산업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쏟아지는 정부의 강경드라이브 정책에 모든 정부기관들을 비롯, 각 지자체들도 합류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오랫동안 산업재해 업무를 해왔던 필자 입장에선 고무적인 현상으로 여겨지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지나친 처벌위주 우선 정책은 은폐를 심화한다. 또 노동자들의 목숨을 가지고 더 음성적인 '거래시장'을 만든다. 아울러 기업들은 투자위축을 꺼리게 되어 내수 경기 악화를 불러 온다고 아우성을 친다.중대재해 피해자의 85% 이상은 하청노동자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국가지표들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지만 유독 OECD 국가 중 꼴찌 수준의 부끄러운 지표가 바로 '산업2025년 봄, 산티아고 길을 걸었습니다. 산티아고 길은 열풍을 넘어 '산티아고 현상'이 되었음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길 위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기자말>[김상희 기자] 사리아(Saria) 소문은 진짜였다. 산티아고 길 100km 이상 걸은 사람에게 '순례자 증서'를 준다고 해서 사리아부터는 걷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다고 한다. 짧은 휴가로 온 개인, 가톨릭 단체 성지 순례자들부터 여행사 패키지팀까지. 사람이 많아져 숙소 경쟁도 심하고 숙박비도 오르고 커피값도 비싸진다는 것이었다. ▲ 포르토마린 가는 길의 조형물, 최종 목적지 산티아고까지 100미터를 앞이다.ⓒ 김상희 진짜로 걷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짐은 다 부쳤는지 초소형 배낭 한 개만 달랑 메고 걷는 이들이 많았다. 서양 젊은 여행자들이 많았고 특히 그룹이 많았다. 순례길 내내 커피 한 잔 1.5유로를 넘지 않았는데 2유로대 커피도 많아졌다. ▲ 카미노에 걷는 사람도 자전거도 부쩍 많아졌다.ⓒ 김상희 순례길이 무슨 걷기 행사장 같았다. 나도 축제 속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이즈음부터는 만나는 사람에게 생장부터 걸어왔다고 하면 다들 "와, 대단해!" 하며 엄지척해준다. 갈리시아에는 갈리시아 감성이 있었다. '햇빛을 위해 기도하되, 비옷 준비를 잊지 마라'라는 갈리시아 속담에도 불구하고 갈리시아를 통과하는 동안 비 한 방울 없었다. 난 산티아고 길에서 맞을 비를 초반 피레네에서 다 맞고 온 사람이니까. 대신 새벽안개가 짙다. 숲 안개, 산 안개가 아침마다 몽환적 길을 가져다주었다. ▲ 갈리시아에서 오전 길은 안개길이다.ⓒ 김상희▲ 안개 짙은 고사리 숲길에서, 팔라스 데 레이 가는 길ⓒ 김상희 메세타의 들판만 보다가 나무와 숲이 나타나니 경치의 급이 달라진다. 아르수아(Arzúa) 가는 길에서 만난 포도나무 테라스와 민트색 문의 돌집도 포토제닉감이다. 집집마다 특이한 건물이 하나씩 눈에 띄었는데 이탈리아 친구가 곡물 창고(Hórreo 오레오)라고 알려주었다. 지상으로부터 일정 높 동두천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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