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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보내야 할 물건이 있으면 기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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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339
2025-08-17 22:29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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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택배 보내야 할 물건이 있으면 기사님께 연락을 드려서 가져가시는데, 연락을 드리지 않으면 굳이 오시지 않는다.어! 기사님 천원 더 주셨어요~ 하면서 다시 돌려드리니 기사님께서 “아, 그럼 칭찬 사탕 줘야하는데.” 라고 하셨다.저 화이팅이 듣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ㅍ그 이름 때문이어라!당연한 정직을 행했을 뿐인데 그 이상의 값으로 내 것이 되어 돌아왔다..가지처럼 딱 붙어 있느라는 말 새롭다 넘 좋아!얼마 전에 늘 오시던 기사님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그만 두시면서 다른 기사님으로 바뀌었다.현재 내 최애 찬송.한 번은, 기사님께서 거스름돈을 천원 더 주셨다.나는 혹시나 가져오신다면 저는 사탕 말고 초코가 좋아요! 라는 말을 건네었다.만약 내가 기사님과 어떤 교류도 없이 그저 물건만 주고 받는 사람들이었다면, 기사님도 내가 보내야 할 택배에 관심이 없으셨을 것이고 매주 어떤 사람한테 택배가 가는지 세심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을 것 이다.사실 진짜 괜찮았다. 어차피 내 돈도 아니었고 기사님 돈을 그냥 다시 돌려드린 것 뿐이었으니까.나는 할렐루야 라는 말 안쓰는데저는 신학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열과 성을 다해 성경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도 아니에요.일상 기록이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살아가는 제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기 위해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쁨을 알기 위해서 그 하루하루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적는 공간이에요..정직, 친절, 선, 사랑, 용서.새로 오신 기사님은 인상이 너무 선하셨다. 전화로도 전해졌던 부드러운 말투는 실제 대화에서 더 많이 느껴졌다.먼저 찾아오실 일도 없었을 거고, 무사히 택배를 드릴 수도 없었을 것이다.작고 사소한 친절을 베풀었는데 내 업무의 평안을 지킬 수 있게 해주었고,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대로 살기만 하면, 내게 기대하시는 대로 행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한 것보다 그 이상의 더 큰 복을 주시겠구나.아버지께서는 이미 내게 은혜를 더하여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올라와 내 마음을 휩쓸었다.정직이라.. 앗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선한 것이 하나도 없는 저의 모습 가운데 예수님을 조금이나마 닮아가기 위해서 더욱 깊이 알아가기 위해서 말씀과 기도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저의 일기장 같은 공간 이랍니다. 일기와 같은 이야기를 같이 들어주시면 너어무 감사하겠습니다.우리 같이 화이팅 해요.제 블로그는나는 2천원을 돌려드렸지만, 기사님께서는 더 많은 돈을 사용해 나에게 선물을 주셨다. 또 나에게 정직에 대한 칭찬 사탕 이라고 하셨다.비가 오거나 너무 더울 때 날씨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정이 담긴 소소한 대화들을 많이 했다.다음 날 오셨을 때 어제 천원 떨어트리고 가셨어요! 하고 돌려드렸는데, 기사님께서 아 이번에는 칭찬 사탕 진짜 드려야 하는데.. 라고 하셨다.완전 잊고 있었다!나 예수님 껀데??이러면 힘이 납니당. 이거 꿀팁!기사님 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정직.나는 괜찮다고, 기사님께서는 감사하다며 넘어갔었다.이제야 또 알았다.주절주절.. 많은 분들이 좋은 댓글을 남겨주셔서 살짝 업로드에 부담이 생겨버렸어요 ㅠㅠ 정말 좋은 댓글..마지막 가사가 궁금 하시죠?내가 근무하는 부서에는 위험한 약품도 있어서 택배를 보낼 때 특히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래서 확인 담당도 맡게 되어 택배 기사님과 자주 만난다. 거의 이틀에한번 꼴로 만나는 듯 하다. 그래서 담당 택배 기사님도 계신다.마지막 가사가 참 좋아 !!어제부터 이 말씀 휴대폰 뒷면에 끼워놓고 틈틈히 읽는 중..또 한 번은, 기사님께서 거스름돈을 꺼내시다가 천원을 떨어트리고 가셨다.그럼 오늘도 화이팅!#시편139편#감사괜찮다고 말씀 드리면서 기사님이 많이 미안해 하며 못가시고 계시길래.. ㅠㅠ연락도 안 드렸는데 갑자기 오신 기사님을 보며 의아해했는 데, 나한테 매주 화요일마다 보내는 택배 오늘은 안 보내냐고 물어보셨다.두근두근~~~~ 들어보세요 ㅎ.ㅎ참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께 감사 기도 드린다.기사님도 나에게 막내 딸 같다면서 편하게 대해주셨고, 나도 오실 때마다 반갑게 인사를 했다. 그렇게 기사님과 많이 친해졌다.그리고 나는 그냥 기사님의 돈을 돌려드렸을 뿐 이었다.기사님께 먼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기사님 아니었으면 저 완전 혼났을 거라고 말씀드리며 택배를 싸는데, 갑자기 내 이름을 부르시며 초코칩 쿠키 두 박스와 초코 한봉지를 내미셨다. 이건 정직에 대한 선물이라며. 정직에 대한 칭찬 사탕 이라며.할렐루야 단어가 넘 좋다 !!다들아자아자 화이팅 !!나는 내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자주 깨닫고 있다. 또 깨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기사님께서도 활짝 웃으시며 다음에 칭찬 사탕 제가 꼭 드릴게요. 하며 가셨다.근데 어제 택배 보낼 일이 없었는데 기사님께서 나를 찾으셨다.기사님께서 가시고 난 후에, 나는 한동안 초코칩 상자를 보면서 이 상황을 곱씹어봤다.예전에는 그냥 넘어갔을 텐데, 이제는 은혜를 느끼고 감사를 거쳐 소중한 시간이 된다. 동두천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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