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헌옷방문수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시관 내부.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 위치한 열린마당.[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지난 한 달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발길이 무려 70만 명에 육박했다.1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부터 3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총 69만4552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관람객(33만8868명)의 배를 넘는다. 박물관 측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 흥행과 여름방학 극성수기가 맞물리며 관람객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7월 관람객은 내국인이 66만8792명, 외국인이 2만5760명이었다. 올해 들어 내국인, 외국인 모두 월별 최다 기록이다.이 여파로 연간 누적 관람객 수도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7월 말까지 341만875명이 박물관을 찾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198만8395명)보다 71% 이상 증가한 수치다. 내국인만 놓고 보면 같은 기간 140만 명 넘게 늘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간 관람객은 400만명을 넘어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몰려드는 인파로 인한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말이면 박물관 주변 도로가 꽉 막히고 주차장은 만차다. 전시관 내부도 발 디딜 틈이 없는 날이 늘고 있다. 이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지난달 24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주차장은 물론이고 식당 등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한데, 어린이박물관이 이전 개관(2030년 예정)하면 나아질 거라 서둘러보겠다”며 “평일이나 수요일 야간 개관을 이용해 박물관을 방문해달라”고 관람객에게 당부하기도 했다.박물관은 현재 주차 인력을 확충하고 방호 인력도 추가로 배치한 상황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 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도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시관 내부.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 위치한 열린마당.[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지난 한 달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발길이 무려 70만 명에 육박했다.1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부터 3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총 69만4552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관람객(33만8868명)의 배를 넘는다. 박물관 측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 흥행과 여름방학 극성수기가 맞물리며 관람객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7월 관람객은 내국인이 66만8792명, 외국인이 2만5760명이었다. 올해 들어 내국인, 외국인 모두 월별 최다 기록이다.이 여파로 연간 누적 관람객 수도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7월 말까지 341만875명이 박물관을 찾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198만8395명)보다 71% 이상 증가한 수치다. 내국인만 놓고 보면 같은 기간 140만 명 넘게 늘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간 관람객은 400만명을 넘어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몰려드는 인파로 인한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말이면 박물관 주변 도로가 꽉 막히고 주차장은 만차다. 전시관 내부도 발 디딜 틈이 없는 날이 늘고 있다. 이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지난달 24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주차장은 물론이고 식당 등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한데, 어린이박물관이 이전 개관(2030년 예정)하면 나아질 거라 서둘러보겠다”며 “평일이나 수요일 야간 개관을 이용해 박물관을 방문해달라”고 관람객에게 당부하기도 했다.박물관은 현재 주차 인력을 확충하고 방호 인력도 추가로 배치한 상황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 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도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헌옷방문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