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고속도로에 아무렇게나

sans339
2025-08-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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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고속도로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들, 운전자를 깜짝 놀라게 하고 또 사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도로 관리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일일이 줍고 있는데, 아찔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합니다.밀착카메라 정희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 소리는 멀리서부터 날카롭습니다.고속도로 3차선에 떨어져 있는 검은 물체.자동차 타이어 조각입니다.이걸 주워야 합니다.도로 관리원 안전을 위해 깃발 든 요원들과 안내 차량 두 대를 배치했습니다.그래도 시속 100km 자동차 사이로, 맨몸으로 들어가기란 쉽지 않습니다.굉음을 내는 트럭이 지나가고 난 찰나, 뛰어 들어가 조각을 주워 나옵니다.[한국도로공사 도로관리원 : {혹시 방금 주우신 게 뭐예요?} 타이어입니다, 타이어.]이런 타이어 조각,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다른 차량이 밟으면 위험합니다.달리는 자동차 타이어가 손상될 수 있고 조각이 튀면서 또 다른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특히 요즘 같은 날씨엔 이런 조각이 더 많이 나옵니다.[임영재/한국도로공사 도로관리원 : 6월에서 9월 사이가 온도가 많이 올라가다 보니까 지열이 올라오면서 타이어 파손이 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가벼운 종이 박스나 스티로폼도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바람에 날아다니다 운전자 시야를 가릴 수 있습니다.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우원종/한국도로공사 도로관리원 : 영재야 저거 주워야 되겠다. 저거 날린다, 지금.]이런 쓰레기를 줍는 방법.결국 누군가 도로에 들어가야만 합니다.우리 눈에 잘 안 보이지만 매일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고속도로 관리원들입니다.일은 위험하고도 끝이 없습니다.[임영재/한국도로공사 도로관리원 : 일반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꽉 채워서 아예 갓길에 그냥 던져 놓으시는 분들. 아예 그거를 버리려고 생각하고 가지고 나오신 것 같아요.]나오는 쓰레기들은 비양심과 비위생이 뒤엉켰습니다.[우원종/한국도로공사 도로관리원 : 생수통 이거에다가 오줌을 되게 많이 받아서 던져놓고 갑니다. 의외로 엄청나게 많다는 거죠.]이 오줌통, 바로 발견했습니다.사실 아까 작업자분 인터뷰를 하다가 오줌이 담긴 페트병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고 했거든요.색깔이 좀 그런데 한번 볼까요? 윽! 맞아요.한 장소에서만 발견된 게 열 개가 넘습니다.휴게소에서 고속도로로 나가는 진출로입니다.갓길에서 제가 쓰레 대흥란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내장산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흥란이 개화했다고 1일 밝혔다.대흥란은 난초과 식물이지만, 잎이 없어 광합성을 하지 않는다. 대신 다른 생물의 사체나 분해물에서 영양분을 얻는 부생(腐生) 방식으로 생존한다.국내에서는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sollenso@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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