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sans339
2025-08-03 13:20
1
0
본문
평택입주청소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를 줄이지 못하면 장관직을 걸라”고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공개 질타한 이후, 정부가 산업안전감독관 300명을 일선에서 차출하는 등 증원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대통령의 감독관 1만명 공약을 필두로 산업안전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고용노동부 내부에서는 기대하는 시선과 함께 과거 문재인 정부 때 감독관을 급격히 증원해 발생한 부작용이 재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3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센터 소속 행정직원과 근로감독관 중 산업안전 업무 경력이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300여명을 산업안전감독관으로 전환 발령했다.지난해 말 전체 산업안전감독관(895명)의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이들은 이날부터 약 한달간 산업안전 교육을 마친 뒤 일선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공백을 메꾸기 위해 고용부는 올해 선발된 9급 일반행정직 348명 중 절반에 가까운 155명을 배정받았다. 이들은 기존 직원들이 맡던 고용센터 실업급여 민원 관련 일반 행정 업무 등으로 배치된다.지난달 필기 시험을 마친 7급 국가직 공무원 공개채용 일반행정직 합격자 150여명 중 상당수도 상당 수가 고용부로 배정될 것이 유력하다. 이들은 초급 공무원이지만 7급인만큼 감독관 자격을 지니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하다. 특히 김영훈 장관이 주도하는 ‘노동안전 투캅스’ 전략에 따라 이들은 퇴직자 등 실무 경력자인 선배들을 멘토로 삼아 '도제식 훈련'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용부는 이 대통령 지시에 따른 감독관 증원을 위한 공식 협의에도 착수한 상태다.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와의 논의를 통해 향후 정원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산업안전감독관 확대 배치가 시작되면서 정부 안팎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고용부 내부에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산업안전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는 반응과 함께 해당 업무가 차세대 공무원의 주요 커리어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최근 고용부 감독관 출신 인사들이 쿠팡CLS 등 주요 대기업 임원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코끼리들이 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손인규 기자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사육사가 큰 나무문을 열자 코끼리 세마리가 기다렸다는 듯 수영장 쪽으로 움직였다. 코에 물을 한두 번 적시더니 이내 거침없이 수영장으로 걸음을 내디뎠다. 그리고 사육사들이 던져주는 사탕수수를 코로 건져 먹기 시작했다.폭염이 절정이던 지난 1일 오전에 찾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오전임에도 온도가 34~35℃까지 올라 관람객은 드문드문 눈에 띌 정도로 적었다. 동물들도 대부분 실외보다 실내에 머물고 있는지 비어있는 동물사가 많았다.하지만 대동물관에는 몇몇 관람객이 모여 ‘와’ 같은 감탄사를 내뱉었다.코끼리 사육사는 “코끼리는 대표적으로 물과 매우 친한 동물”이라며 “여름철 더위에 당도가 높은 사탕수수를 주는데 일부러 수영장 바닥에 사탕수수를 던져서 잠수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름이 각각 키마, 희망이, 수겔라로 모두 암컷인 아시아코끼리들은 더운 날씨에 한참이나 물 밖을 나오지 않았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하마들이 얼린 과일 등을 먹고 있다. 손인규 기자 이어서 찾은 하마관에서는 사육사들이 수박, 참외, 당근, 토마토 등을 얼린 얼음과일을 한 곳에 마련하고 있었다. 주로 물속에서 지내는 하마는 얼음과일을 보자 이내 물 밖으로 나와 얼음과일 쪽으로 향했다.김희진 사육사는 “하마는 원래 건초가 기본 사료이고 단 과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며 “하지만 여름에 좀 더 시원한 촉감을 느끼고 먹어보라고 얼린 과일을 특식으로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맹수사에서는 시베리아 호랑이를 위한 특식이 마련됐다. 단백질이 풍부한 우족과 닭고기, 얼린 과일과 채소를 쌓아 놓자 내실(안쪽 방)에 있던 수컷 백두가 어슬렁어슬렁 음식이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220㎏의 거구인 백두는 처음에는 눈으로만 음식을 보다가 시원한 촉감이 맘에 들었는지 얼음을 핥고 나무에 매달린 닭고기도 한입 베어 물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평택입주청소
댓글목록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