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퀵플렉스 민주당 새 대표 정청래는22대 국회 법사위원장 맡아 비상계엄때 원내투쟁 주도정책위의장에 4선 한정애 사무총장 3선 조승래 임명지난 2일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로 선출된 4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강성파로 꼽힌다. 19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인 그는 상대 당을 향한 거침없는 직설 화법으로 '파이터'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강한 추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도 강도 높은 대야 투쟁과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예고하면서 정권 초 개혁 드라이브를 원하는 당심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정청래 대표는 1965년 충청남도 금산의 시골 마을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대전 보문고를 졸업하고 건국대 산업공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중 1980년대 학생운동 중심 조직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산하 건국대 조국통일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당시 미 대사관저 점거 시위를 주도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년간 징역을 살았다.이후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길잡이학원'을 운영하다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 활동을 통해 정치에 발을 들였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선(서울 마포을)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고, 2012년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퐁당퐁당' 의원직을 수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절이던 2015년 '문재인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데 이어 2022년 '이재명 지도부'에서 다시 최고위원을 하며 '신명(신이재명)계'로 자리매김했다.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이력은 그에게 큰 정치적 자산이 됐다. 본회의 직전 법안 통과의 최종 문턱인 법사위원장을 맡아 야당 입장에서 최전방 공격수이자 수비수 역할을 수행했고, 이를 통해 민주당 지지층에서 인기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국회 탄핵소추단장을 맡으면서 체급을 높였다.정 대표는 당선 직후 비서실장에 한민수 의원, 정무실장에 김영환 의원, 대변인에 권향엽 의원을 임명했다. 정 대표는 사무총장에 3선 조승래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4선 한정애 의원을 발탁했다. 두 사람 모두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평가되는 중진 의원이다. 조 의원민주당 새 대표 정청래는22대 국회 법사위원장 맡아 비상계엄때 원내투쟁 주도정책위의장에 4선 한정애 사무총장 3선 조승래 임명지난 2일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로 선출된 4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강성파로 꼽힌다. 19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인 그는 상대 당을 향한 거침없는 직설 화법으로 '파이터'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강한 추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도 강도 높은 대야 투쟁과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예고하면서 정권 초 개혁 드라이브를 원하는 당심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정청래 대표는 1965년 충청남도 금산의 시골 마을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대전 보문고를 졸업하고 건국대 산업공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중 1980년대 학생운동 중심 조직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산하 건국대 조국통일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당시 미 대사관저 점거 시위를 주도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년간 징역을 살았다.이후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길잡이학원'을 운영하다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 활동을 통해 정치에 발을 들였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선(서울 마포을)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고, 2012년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퐁당퐁당' 의원직을 수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절이던 2015년 '문재인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데 이어 2022년 '이재명 지도부'에서 다시 최고위원을 하며 '신명(신이재명)계'로 자리매김했다.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이력은 그에게 큰 정치적 자산이 됐다. 본회의 직전 법안 통과의 최종 문턱인 법사위원장을 맡아 야당 입장에서 최전방 공격수이자 수비수 역할을 수행했고, 이를 통해 민주당 지지층에서 인기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국회 탄핵소추단장을 맡으면서 체급을 높였다.정 대표는 당선 직후 비서실장에 한민수 의원, 정무실장에 김영환 의원, 대변인에 권향엽 의원을 임명했다. 정 대표는 사무총장에 3선 조승래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4선 한정애 의원을 발탁했다. 두 사람 모두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평가되는 중진 의원이다. 조 의원은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이어 현재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다. 이재명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당정 소통에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냈고, 21대 국회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진영화 기자] 쿠팡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