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퀵플렉스 호랑이 씨 숲으로 가다품위와 체면을 지키느라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를 지키는 삶은 왜 중요할까요?2014 보스턴글로브 혼 북 수상작"어제도 그제도 오늘도 모두가 잘 살고 있어요.피터 브라운미국도서관협회에서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예의상 오가는 인사도, 개구쟁이 아이들을 나무라는 어른들 소리도 싫어졌어요.지붕 위를 뛰어올라 신나게 달렸어요.유아 도서 추천네 발로 뛰어다니거나하지만 숲속의 혼자였던 호랑이 씨는 외로웠어요.친구들은 눈을 질끈 감거나 손가락질하며 그럴 바엔 차라리 숲으로 가서 멋대로 살라고 말했어요.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야 할까?기존의 틀을 벗어난 재미있는 시도와 변화들은 일상의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어요.점잖지 못한 그의 행동이 부끄러웠거든요.어흥! 큰 소리를 내며 으르렁거리기도 했지요.우아하게 서로 인사를 나누지요.간결한 문장들로 채워진 유아도서지만모두가 직립보행하는 가운데서 호랑이 씨는 혼자만 네 발로 걸었어요.어린이 동화 책 소개옷 하나 걸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호랑이가 된 거예요!유아 도서 그림책주인공 호랑이 씨는 숲과 도시를 오가며 자기만의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동물들은 모두 옷을 입고 두발로 걸으며 자전거를 타고 다녀요.어린이 그림책말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호랑이 씨,모두들은 그를 이상하게 쳐다봤지만 주인공 호랑이 씨는 기분이 좋아졌어요.#호랑이씨숲으로가다#피터브라운#그림책#어린이책#어린이도서#추천도서#유아도서#책추천#책소개#어린이동화책언제나처럼 평온한 일상이지만 호랑이 씨는 바르게만 사는 것이 싫어졌어요.주인공 호랑이 씨가 보여준 도시와 숲이라는 자유로운 선택처럼요.지루하고 따분한 삶에서 의외의 엉뚱한 상상은 즐거움을 만들어줍니다.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줄거리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엉뚱한 생각을 했어요.어린아이들을 뒤쫓거나이 책을 추천합니다 뭔가 좀 재미있게, 삐딱하게, 마음대로 살아도 될까?반복되는 일상이 갑갑하게 느껴지자, 재미있게 살고 싶었어요.예의 바른 인사와 정장 차림의 동물들을 통해서 품위와 체면을 지키느라 자유와 재미를 잃은 우리들의 모습이 떠올랐어요.독특한 발상으로 깊이 있는 주제를 유쾌하게 보여줘요그 말을 들은 호랑이 씨는"옳지, 바로 그거야!" 하며냉큼 숲속으로 뛰어갔습니다.그가 떠났던 도시는 여전히 예전 그 모습 그대로였을까요?자유를 포기한 우리에게예의와 품위를 지키느라 재미를 잃어가는 우리에게, 이대로 괜찮은지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입니다.뭔가 불만스러운 표정은 왜일까요?개인의 작은 노력으로 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어요건물의 외벽을 타고 오르거나남다른 모습으로 살아도 괜찮은 걸까?사람처럼요.아무도 그처럼 무례하게 크게 소리 지르지 않았어요.친구들이 그립고 도시가 그립고 두고 온 집이 그리웠어요.[최명숙 기자]지난 7월부터 사위가 드디어 육아휴직을 했다. 그 덕분에 툭하면 육아조력자로 불려 가던 나도 휴가를 얻은 듯 마음이 한가롭다. 아무튼 육아전쟁, 휴전 중이다. 딸은 진즉에 육아휴직 시간을 다 사용했기 때문에 사위가 휴직하기 전에는 내가 자주 육아에 동참했다. 나뿐인가. 우리 아들도 외삼촌으로서 최선을 다했고, 군산에 사는 사부인도 육아조력 요청만 하면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왔다. 육아조력의 1순위는 나였고, 2순위는 돌봄 선생님, 3순위는 우리 아들, 맨 나중이 멀리 있는 사부인이었다.아이를 키우기는 데 온 마을이▲ 놀이터아파트 놀이터에서 혼자서도 잘 노는 아이ⓒ 최명숙 만 6세와 4세 두 아이가 있는 딸네는 맞벌이부부다. 둘째가 태어나자 딸이 육아휴직을 했고, 얼마 후 복직하는 바람에 둘째는 군산 사부인의 동생인 이모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그때도 전쟁이었다. 시간만 되면 딸과 사위는 첫째를 데리고 온 식구가 둘째가 있는 군산으로 내려갔다. 하루나 이틀 같이 있다가 다시 올라올 때는 눈물바람이었다고 한다. 아기를 떼어놓고 올라와야 하는 딸은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분리불안을 어미와 아기가 같이 겪는 듯해 안타까웠다. 사부인도 직장생활을 하는지라 전적으로 맡을 수 없었는데, 사부인 근처에 사는 시이모가 흔쾌히 아기를 봐주겠다고 하여 다행이었다. 안 그랬으면 딸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돌도 안 된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틀리지 않는다.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탁상공론을 할지 모른다. 그것이든 저것이든 당사자들이 고려하지 않은 게 있을까. 핵가족으로 사는 현대인들에겐, 더구나 아파트라는 폐쇄된 공간에 익명으로 사는 사람들에겐, 아이를 기르는 데 어려움이 많다. 거기다 예상치 못한 일도 흔히 생기지 않던가.그래도 예전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좋아졌다. 아이들 키우는 부모에 대한 직장의 배려, 아이들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 보육시설과 돌봄 서비스 등. 특히 아이아빠가 육아휴직을 할 수 있다는 게 어디 생각이나 할 수 있었던가. 육아휴직이 지금은 자연스럽고 보편적일 수 있는 일인데 불과 이십여 년 전만 해도 쉽지 않았다. 물론 현재도 정책만 있고 실제로 육아휴직을 쓰는 게 어려운 직장도 많으리라. 쿠팡퀵플렉스